마트나 시장에 가면 무화과를 자주 목격하게 된다. 여름이 끝나가면 무화과 제철이 11월까지 지속되어 사람들이 이 열매를 많이 구매하고 만들어서 먹기도 한다. 이번 포스팅은 무화과가 무엇인지 이 열매를 어떻게 구매하고 어떻게 보관하는지 또한 쉽게 요리할 수 있는 잼을 어떻게 만드는지 구체적으로 알아보겠다.
목차
1. 무화과 뜻
2. 무화과 보관하는 방법
2. 무화과 쨈 만드는 방법
1. 무화과 뜻
무화과는 뽕나무과에 속하는 나무 열매이다. 주로 소아시아에 걸쳐서 재배하고 이집트에서 약 4,000년 전에 심어졌다는 기록이 있어 가장 오래된 열매를 맺는 나무라 할 수 있다. 이 열매는 꽃바침이 비대해져서 열매가 되는데 우리 눈에 볼 때는 꽃이 보이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래서 없다 '무(無)'를 사용하여 이 열매 이름을 '무화과'라고 한다. 평균 기온이 15도 지역에서 재배를 하고 중성 토양이 적합하다. 또한 표토가 깊고 배수력도 좋아야 잘 자라는데 우리나라에서는 경남이나 전남지역 무안, 영광, 영암 등에 쉽게 볼 수 있다.
무화과는 독특한 맛과 향이 있고 수분 90%, 당분(포도당, 과당) 8%, 구연산, 초산, 사과산 등이 포함되어 있어 많이 찾는 열매이다. 또한 폴리페놀, 벤즈알데히드, 쿠마린 등 항암성분이 있어 임금님 수라상에도 오를 정도로 귀한 열매이다. 무화과 효능을 알아보면 이 열매에 단백질을 분해하는 효소가 있어서 고기를 먹고 나서 이 열매를 먹으면 소화가 잘 되고 변비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동의보감'에 의하면 '이 열매는 맛은 달고 음식을 잘 먹게 하며 설사를 멎게 한다'라고 설명하고 있다. 즉, 한방에 소화불량, 식욕부진, 장염, 변비, 이질, 심혈관 질환 예방, 소종, 해독 등에 치료제로 사용된다.
2. 무화과 보관하는 방법
무화과를 보관하는 방법을 알아보기 전에 구매 또는 고르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면 열매 껍질과 씨까지 먹는 함께 먹는 과일이므로 크기가 작을수록 좋다. 또한 잘 익을수록 향기가 진하고 건조되지 않으며 열매의 적갈색이 전체적으로 균일한 것으로 고른다. 그리고 상처가 없는 둥글게 부푼 모양을 고르고 꼭지가 마르지 않으며 촉감이 부드럽고 말랑말랑한 열매를 선택한다.
이 열매를 세척할 때 이 열매의 표면을 마른 거즈, 행주, 키친타올로 깨끗이 닦는다. 만약 물로 씻게 된다면 꼭지 부분이 위로 향하도록 흐르는 물에 스며들지 않도록 조심해야 하고 씻은 후에는 물기를 완전히 제거한다. 보관법에는 1~5도 정도 밀봉하여 5일 정도 냉장 보관이 가능하다. 만약 오래 두고 먹고 싶다면 건조기에 말려서 보관하거나 이 열매를 레드와인에 조려서 먹는다. 또한 흔히 만들어서 먹을 수 있는 잼을 만들어서 보관하는 것도 있고 열매를 얼려 샤페트처럼 만들고 먹고 싶다면 냉동보관을 한다.
건조방법은 슬라이스로 반으로 잘라 건조기에 올려놓고 건조시킨다. 건조시간과 온도는 70도에 11시간을 돌리고 열매의 양과 시간에 따라 상황을 봐서 4시간을 더해서 건조한다. 쫀득하게 말리는 동안 당 함량은 약 50% 정도로 증가하고 포타슈 함량은 약 5배 증가하며 말리면 약 1/2로 줄어들어 많은 양을 작은 봉지에 담을 수 있다.
3. 무화과 잼 만드는 방법
무화과 요리에는 생으로 먹기도 하고 말려서 먹기도 하고 푸딩, 파이, 샐러드, 쨈, 청, 통조림, 샌드위치, 샐러드, 타르트, 아이스, 케이크, 와인절임 등이 있다. 먹는 법에는 껍질째 먹거나 반으로 갈라 숟가락으로 떠서 먹는다. 숟가락으로 떠서 먹기 귀찮거나 꺼끌거리는 식감이 싫으면 꼭지 부분을 잡고 꺾은 후 바나나 껍질을 벗기듯이 위에서 아래로 잡아당겨서 과육만 먹을 수도 있다. 잼 만드는 법에는 껍질을 벗기고 소량의 물과 함께 끓여 충분히 연화시킨다. 그런 다음 중량의 약 70% 정도의 설탕을 2-3회에 걸쳐 첨가하면서 바싹 졸인다.
지금까지 무화과 보관 방법 및 쨈 만드는 방법에 대해 제시하였다. 이 열매는 클레오파트라가 즐겨 먹을 정도로 귀한 열매이니 소화기에 약한 사람에게 제철과일인 이 열매를 이용하여 다양한 요리로 만들어서 드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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