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 줄 사람은 생각도 않는데 김칫국부터 마신다'라는 속담에 이 김칫국이 바로 동치미입니다. 이 음식은 고춧가루를 넣지 않는 김치 중의 하나로 시원하게 국물을 만드는 게 특징입니다. 시원한 이유가 국물에 탄산이 있어 톡 쏘는 것이 있기 때문입니다. 고구마를 함께 먹거나 아니면 소면을 말아먹을 때 좋습니다. 오늘은 동치미 담그는 법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1. 동치미 소개
동치미는 통무를 이용하여 만드는 국물용 김치입니다. 우리나라 김치는 오래 전부터 고춧가루가 아닌 소금으로 절여서 먹었기에 빨간 김치보다 4배 이상 역사가 오래되었고 고려 시대부터 이어져 오고 있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무를 씻어서 소금에 절여 파, 마늘, 생각, 고추 등을 넣어 숙성시키는 음식입니다. 배추김치보다 만드는 방식이 간단합니다.
2. 동치미 재료
동치미 재료는 무 2개(2kg), 쪽파 반줌(100g), 청양고추 3개, 홍고추 3개, 굵은소금(절이기) 2.5 스푼(35g)입니다. 국물 만드는 재료는 물 2.5L, 굵은소금 2.5스푼(35g), 매실액 7스푼(70g)입니다. 믹서기에 갈아야 할 재료는 배 1/2개(200g), 양파 1/2개(130g), 통마늘 13개(50g), 생강 1쪽(20g), 물 100ml입니다. 생각보다 많지 않아서 준비하는데 간단할 것 같습니다.
3. 동치미 담그는 방법
너에게만 알려주는 초간단 동치미를 어떻게 담그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통무를 굵직하게 썰어서 볼에 담습니다. 굵은 소금을 뿌린 후 1시간 내에 절입니다. 중간에 골고루 절이도록 무를 뒤적입니다. 배, 생강, 통마늘, 양파를 믹서기에 담아서 알맹이가 보이지 않을 정도록 갈아줍니다. 믹서기에 간 것을 면보에 담아 충분히 걸리도록 꼭 짭니다. 볼에 물 2.5L를 넣고 휘젓습니다.
김치통에 쪽파를 깔아주고 절인 무를 통에 담습니다. 절였던 무에 국물이 있을 겁니다. 버리지 마시고 국물까지 모두 다 넣습니다. 청양고추와 홍고추를 통에 넣습니다. 넣기 전에 고추는 매운맛을 내는 향신 채소이므로 고추에 이쑤시개로 구멍을 여러 군데 내어 넣습니다. 그런 다음, 동치미 국물을 붓습니다. 실온에서 이틀 정도 보관을 하고 3일째 되던 날 김치 냉장고에 보관하면 됩니다.
지금까지 기억하기 싶고 초간단 동치미 담그는 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넉넉하게 만들어서 보관하면 나중에 체했을 때 먹으면 좋은데 이는 디아스타제 같은 소화에 도움이 되는 효소가 많기 때문입니다. 겨울 간식으로 먹을 수 있는 고구마도 동치미와 곁들이면 금상첨화입니다. 누구나 어렵지 않게 만들 수 있으니 도전해 보시길 바랍니다.
이미지 출처 : 엄마의집밥 동치미 담그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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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11 - [레시피] - 누구나 할 수 있는 파김치 담그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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