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머, 나는 왜 엄마가 힘들까

 

당신이 없어도 엄마는 괜찮을 거예요. 걱정하지 말고 당신의 행복을 찾아 떠나세요.

가족에게 받은 상처, 쉽게 털어놓지 못할 고민, 끝없이 밀려오는 죄책감을 받은 적 있는가? 끈질기게 나를 속박하는 굴레에서 자유로워지고 싶은 이들을 위한 썸머의 <나는 왜 엄마가 힘들까>라는 책을 썸머의 거침없이 속 시원한 이야기를 세상에 내놓았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나는 왜 엄마가 힘들까> 책에 대해서 리뷰하겠습니다.

 

썸머, 나는 왜 엄마가 힘들까

 

목차
1. 도서 <나는 왜 엄마가 힘들까> 저자 소개
2. 도서 <나는 왜 엄마가 힘들까> 프롤로그
3. 도서 <나는 왜 엄마가 힘들까> 목차
4. 도서 <나는 왜 엄마가 힘들까> 마음에 와닿는 글
5. 도서 <나는 왜 엄마가 힘들까> 한걸음 더 성장

 

1. 도서 <나는 왜 엄마가 힘들까> 저자 소개

 

썸머, 나는 왜 엄마가 힘들까

 

<나는 왜 엄마가 힘들까> 책의 저자는 썸머(이현주) 작가입니다. 역기능 가정에서 태어나 충분한 정서적, 경제적 돌봄을 받지 못한 채 성장했고 가난과 우울증에 시달렸지만 당당히 취업에 성공했고 결혼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열등감, 불안감, 공허감이 커졌습니다.

그러다 나르시시스트(자기애성 인격장애) 부모가 자녀를 양육하는 방법이나 자녀들의 특징을 다룬 정보를 보면서 인생의 문제를 달리 보았고 공부하기 시작했습니다. 2018년부터 유튜브 채널 <썸머's 사이다힐링>을 운영하기 시작하여 이제 3만 명이 넘는 구독자가 생겼습니다. 저자는 국제인증 라이프코치로 활동하면서 정서적 학대로부터 회복하길 원하는 사람들을 열정적으로 돕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당신은 지나치게 애쓰고 있어요>가 있습니다.

 

2. 도서 <나는 왜 엄마가 힘들까> 프롤로그

 

썸머, 나는 왜 엄마가 힘들까

 

주위의 조언은 한결같이 용서와 화해, 주어진 것에 감사하기를 권한다. 그러나 나르시시스트에게 학대를 받고 있는 상황이라면 도움이 되지 않는다. 서커스단에서 길러진 아기 코끼리가 다 자란 어른이 되어서도 조그만 고리에 뒷발이 묶인 채 도망갈 생각을 못 하는 거서럼. 우리는 나를 낳고 길러준 부모가 나를 학대했다고 감히 상상할 수조차 없었다.

부모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평생 효도해야 한다는 올가미는 질기고도 무섭다. 힘들더라도 지금 우리에게 덧씌워진 올가미가 무엇인지 파악해야 한다. 이 책에는 경험뿐 아니라 객관적인 이론과 다양한 사례가 있다.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이야기가 될 것이다. 본격적으로 치유의 여정을 시작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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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도서 <나는 왜 엄마가 힘들까> 목차

 

썸머, 나는 왜 엄마가 힘들까

 

1장 딸을 사랑할 수 없는 엄마 -엄마는 학대자였다 -이상한 사람은 엄마였어 -영원히 만족할 수 없는 엄마 -엄마의 사랑을 갈구하는 해바라기 딸 -희망 고문을 끝내자	4장 사랑도 일도 꼬여가는 딸 -자기 몫을 챙기지 못하는 딸 -나는 완벽해야 해! -절망의 구렁텅이에 빠진 딸 -부모 복 없는 딸, 남편 복도 없는 이유 -남자를 질리게 만드는 딸의 집착
2장 황폐해진 우리 가족 -침묵해야 사는 자녀들 -때리는 엄마보다 더 얄미운 언니 -엄마는 우주의 중심, 태양 -못 본 척 외면하는 아빠 -예쁨받다 미움받을 수도 있나요?	5장 이기적이어도 괜찮아! -저는 왜 엄마를 용서하지 못할까요? -엄마와 인연을 끊어도 될까요? -엄마가 내 남편과 자녀들에게 끼치는 영향 -이제 나는 내가 양육한다 -진정한 나를 발견하기
3장 엄마라는 성에 갇힌 딸 -딸은 엄마의 아바타 -작전 #1 딸을 지치게 만들자 -작전 #2 공격은 최선의 방법 -작전 #3 딸을 조련하는 엄마의 당근과 채찍 -작전 #4 딸의 발목을 붙잡는 엄마의 가짜 눈물	부록 <DSM-5> 자기애성 인격장애 진단기준 성인 애착 유형 테스트

 

4. 도서 <나는 왜 엄마가 힘들까> 마음에 와닿는 글

<나는 왜 엄마가 힘들까> 책에서 용서의 출발은 첫째, 엄마로부터의 분리입니다. 학대자와 계속해서 한 공간에 산다면 언제나 피해자가 학대자를 이해해주고 합리화해주려 들기 때문입니다. 내 인생을 망가뜨린 사람이 해주는 밥을 먹고 한집에서 살수 없습니다. 그리고 학대자의 조그만 제스처에 트라우마가 자꾸 생깁니다. '자라 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고 놀란다'라는 속담이 있듯이 피해자는 자꾸만 긴장하게 되므로 다른 공간에서 떨어져 사는 것이 좋습니다.

둘째, 분노를 억누르고 외면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분노 감정을 억누르고 살아왔지만 그런 감정은 사라지지 않습니다. 우리의 마음 깊은 곳에 자리 잡을 채 점점 커집니다. 그러다가 어느 날, 부적절한 방법으로 튀어나올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자신이 받았던 상처를 과소평가하고 외면해서는 안 됩니다.

셋째, 용서하지 않기로 선택할 권리입니다. 엄마의 행동이 어린 나에게 얼마나 큰 상처를 남겼고, 성인이 된 지금의 나에게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충분히 힘들게 살아왔고 더 이상 뼈를 깎는 고통을 감내하지 말도록 합니다. 나르시시스트 엄마가 여러분에게 했던 행동은 일어나서는 안 되는 것으로 그런 행동을 이해해주어서는 안 됩니다. 상처받은 내 모습을 똑바로 바라보도록 합니다.

넷째, 엄마를 용서를 했다거나 용서하기로 선택했더라도 예전의 관계로 되돌아가서는 안 됩니다. 나르시시스트 엄마와 딸은 수십 년간 같은 패턴을 반복해왔기에 엄마는 딸을 학대하고, 딸은 엄마를 돌보아주었습니다. 그러므로 엄마가 당신을 계속해서 학대하도록 내버려 두면 안됩니다.

다섯째, 애도하는 것입니다. 내가 엄마를 변화시키는 행동을 하고 있다고 믿고 싶지만 나르시시스트 엄마는 절대로 변하지 않습니다. 나를 낳아주고 길러준 엄마를 상실했다는 사실을 애도하고 내가 잃어버린 것들에 충분히 분노하고 아파해 주는 것이 낫습니다.

5. 도서 <나는 왜 엄마가 힘들까> 한걸음 더 성장

 

썸머, 나는 왜 엄마가 힘들까

 

어릴 때 엄마가 왜 그런 표정, 행동을 했는지 몰랐다. 엄마도 엄마 나름대로 인생을 살아왔을 거라 생각이 든다. 나 역시 엄마가 된 상황에 내 아이가 나를 어떻게 보는지 생각해본다. 이 책을 통해 엄마가 된 내가 아이에게 정서적으로 경제적으로 도움이 되고 싶고 자존감을 심어주면서 용기를 주고 싶다. 지금까지 <나는 왜 엄마가 힘들까> 책 리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출처 : Eunice북런치. 참 어려운 부모 자식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