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선한 가을에 결혼을 많이 하는 계절입니다. 아름답고 행복한 결혼식에 가게 되면 가장 고민되는 것이 축의금 봉투를 만지작 거리면서 고민을 하게 됩니다. 결혼식장에 가면 축의금을 꼭 내야 하는데 봉투에 이름을 오른쪽에 써야 하는지 왼쪽에 써야 하는지 자주 사용하지 않으니 애매할 때가 많습니다. 오늘은 헷갈리기 쉬운 축의금 봉투를 어떻게 쓰는지 금액을 얼마 정도 하면 좋을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1. 축의금 봉투 쓰는 법
결혼식장에 도착하면 축의금 봉투가 정렬되어 있고 펜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봉투에 축결혼 문구가 적혀있는 것도 있고 흰 봉투만 덩그러니 있기도 합니다. 봉투 앞면에는 축 결혼이라는 문구가 있는 경우, 뒷면에 이름을 쓰면 됩니다. 간혹 같은 이름이 있을 수 있으니 소속을 같이 기재하면 됩니다. 이름은 왼쪽 하단에, 소속은 오른쪽에 쓰시면 됩니다.
문구에 축결혼(祝結婚), 축화혼(祝華婚), 축성혼(祝成婚), 축성전(祝聖혼典)이 있는데 축결혼은 혼인 맺은 것을 축하한다는 의미입니다. 예전에는 신랑 측에 많이 했는데 요새는 구별 없이 신부 측, 신랑 측, 나이도 상관없이 대중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축화혼은 빛나는 혼인을 축하한다는 의미로 예전에는 신부 측에 많이 사용했다고 합니다. 축성전은 성대한 의식을 축하한다는 것이고 축성혼은 성스러운 결혼을 축하한다는 뜻입니다.
문구가 적혀있지 않는 봉투라면 앞면에는 축결혼이라고 쓰시면 됩니다. 간혹 꼭 한자로 써야 하나 고민하는 경우도 있는데 아름다운 한글로 축결혼을 써도 괜찮다고 합니다. 아니면 진심으로 다해 결혼을 축하한다는 메시지를 대신해서 써도 됩니다. 꼭 한자로 써지 않으셔도 됩니다.
2. 축의금 금액 정하는 방법
축의금은 축하하는 뜻을 나타내기 위하여 내는 돈입니다. 친척이나 지인 또는 생전 연락하지 않는 사람이 결혼 소식을 듣게 됩니다. 그럴 때 축의금을 얼마 정도 해야 하는지 정하기 어려울 때가 있습니다. 평균적으로 금액을 3만 원, 5만 원, 7만 원, 10만 원, 15만 원, 20만 원, 30만 원, 50만 원, 100만 원 등을 합니다.
3만 원은 애매한 사이거나 생전 연락하지 않다가 갑자기 결혼 소식을 알릴 때 주로 하는 편입니다. 요새는 원화가치가 많이 떨어졌고 결혼식장 밥값이 많이 올라서 3만 원 하기가 애매합니다. 5만 원은 안부 인사를 자주 하거나 직장에 매번 보는 사이일 때 많이 합니다. 저 같은 경우도 회사에 같이 다니는 직장 동료에게 많이 했던 기억이 납니다. 10만 원은 자주 연락을 하고 친한 관계일 때 많이 한다고 합니다.
친척 결혼은 30만 원에서 50만 원 정도 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상대방이 내 결혼식에 얼마 정도 했는지 기억이 나면 그것에 맞춰서 비슷하게 준비한 것 같습니다. 그러나 축의금을 얼마 할지 이것은 사람마다 개인차가 있으니 저의 개인적인 내용을 참고로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헷갈리기 쉬운 축의금 봉투 쓰는 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축의금만 내고 밥만 먹고 가는 것이 아니라 진심으로 축하해 주는 마음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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