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벨벳 새우 어떻게 키울까?
어항에 키울 수 있는 애완용 물고기 외에 관상용 새우도 있습니다. 색감이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노란색이나 흰색, 빨간색, 초콜릿, 블랙 등이 여러 가지 있지만 그중 눈에 띄고 매력적이면서 독특한 파란색으로 입혀 만든 관상용 새우인 블루벨벳 새우가 있습니다. 오늘은 블루벨벳 새우가 무엇인지 어떻게 키우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목차 -
1. 블루벨벳 새우 소개
블루벨벳 새우는 절지동물문에 연갑강에 새뱅이과로 분류됩니다. 이는 '토하'라고 부르는 새뱅이새우를 개량하여 파란색으로 입혀서 만든 애완용 새우입니다. 새우 중에 슈림프(생이 새우)와 비쉬림프 등 크게 두 가지로 구분하는데 이는 생김새와 서식 환경이 다르기 때문에 같은 종류끼리 한 어항에 키우는 게 좋습니다. 쉬림프에는 체리, 노랑이, blue velvet shrimp가 있고 비쉬림프는 CRS, CBS, 갤럭시 피쉬본이 있습니다. 처음 키우는 분이시라면 쉬림프로 시작하는 게 좋습니다. 블루벨벳 새우 길이는 약 2.5cm로 작고 색감이 예뻐서 관상용으로 많이 하고 있습니다.
2. 블루벨벳 새우 키우는 방법
블루벨벳 새우를 키우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재료는 어항, 바닥재, 수초, 온도계, 스포이트, 사이펀, 환수통, 뜰채, PH 시험지 등이 필요합니다. 먼저 어항은 작은 어항에서도 잘 지내지만 가로 30cm 이상 크기로 권장합니다. 그리고 15~30도까지 사육이 가능하고 특히 22~26도, pH 6.5~8 정도에서 움직임이 가장 활발합니다. 2~3일 정도 한 번씩 먹이를 주되 먹지 않은 먹이는 건져내야 합니다. 만약 건져내지 않으면 곰팡이가 생겨 수질이 나빠집니다.
물갈이는 일주일에 한두 번 정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수돗물을 받아서 24시간 이상 두었다가 어항에 부어도 됩니다. 그리고 환수 통을 이용해서 물을 넣는 것도 좋습니다. 개체가 적은 새우일 경우 혼자 키우는 것보다 같은 종류의 쉬림프나 또는 수초나 마리모와 함께 키우는 것이 시너지가 되고 더 좋습니다.
3. 블루벨벳 새우 암수 구분
블루벨벳 새우의 암수를 어떻게 구분할까요? 암수 구분법은 어렵지 않습니다. 수컷의 비해 암컷은 집은 보호색의 발색을 띄고 있으며 덩치가 큽니다. 그리고 수컷에 비해 암컷의 배가 더 많이 나온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수컷이 없는 부분이 있는데 암컷은 등에 줄무늬가 있고 가까이 보면 잘 보입니다.
4. 블루벨벳 새우 가격
블루벨벳 새우의 가격은 쉬림프의 종류로 1,000원에서 5,000원 정도입니다. 비쉬림프는 6,000원 이상이고 어떤 것은 150,000원이 넘어서 부담스럽습니다. 초보자에게는 가격이 저렴한 blue velvet shrimp를 먼저 키우는 게 좋을 듯싶습니다. 온라인으로 많은 새우를 구매하길 원하신다면 오프라인보다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5. 블루벨벳 새우 먹이
블루벨벳 새우 먹이는 어항 속의 미생물이나 이끼 등을 잘 먹지만 시중에 판매하고 있는 새우 일반 사료를 주거나 아니면 열대어 먹이를 주는 것도 좋습니다. 이 외에 야채 종류를 살짝 데쳐서 주면 먹으려고 달라붙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즉, 뽕잎이나 시금치, 애호박을 주는 것이 좋은데 다 먹었다면 바로 치워야 합니다. 만약 그냥 둔다면 수질에 악영향이 미치니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6. 블루벨벳 새우 번식
블루벨벳 새우의 번식은 속도가 워낙 빨라서 금방 늘어나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번식을 대비하기 전에 입수구에 프리필터를 씌워주는 것이 좋고 갓 태어난 치비들이 빨려 들어가는 것을 방지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이왕이면 여과력이 좋은 스펀지여과기를 권장드립니다. 바닥재는 흑사나 샌드 같은 중성 바닥재로 사용해 주는 것이 번식에 도움이 됩니다.
7. 블루벨벳 새우 수명
블루벨벳 새우 수명은 1년에서 2년 정도로 알려지고 있어 생각보다 짧은 편이지만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키울 때 환경을 어떻게 만드느냐에 따라 수명이 달라집니다. 온도를 어떻게 조절하느냐에 달라지고 먹이는 어떻게 주고 있는지 혼자보다 누가 함께 있느냐에 따라 얼마나 사는지 어떻게 지내는지에 따라 다릅니다. 또한 수질 관리도 주 1회 20~30% 정도 부분적으로 환수하는 것이 좋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8. 블루벨벳 새우 탈피
블루벨벳 새우의 탈피하게 된 이유가 있습니다. 새우는 갑각류로 딱딱한 외골격(껍데기)을 가졌기에 성장을 하기 위해 여러 번 탈피를 합니다. 즉, 몸은 자라는데 껍데기를 자라지 않습니다. 껍데기가 자라지 않으면 몸은 어떻게 될까요? 답답해서 숨이 막혀서 죽을 수 있습니다. 즉, 탈피를 못하면 죽을 수 있기에 꼭 탈피를 해야 한다고 합니다. 탈피를 하고 나면 몸이 연약한 상태라 갑각이 생길 때까지 조심해야 합니다. 탈피 직후에 건드리면 죽을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마무리
지금까지 블루벨벳 새우가 무엇인지 어떻게 키우는지 알아보았습니다. 다른 애완용보다 수명이 짧아 아쉬움이 있지만 색이 예쁘고 키우기가 쉬우며 번식력이 강해서 키우다 보면 금방 불어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특히 여러 마리를 보면 색감이 좋고 황홀해서 볼 때마다 기분이 좋아지고 마음의 여유가 생기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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