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을 즐길 수 있는 경암동철길마을에 대해 알아보자
전라북도 군산에 '경암동철길마을'이 있습니다. 이곳에선 과거를 추억할 수 있는 시설물과 벽화가 있고 다양한 체험들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옛날 교복을 대여해 입고 경암동철길마을에서 사진을 찍거나 추억놀이를 즐길 수 있어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폐 철길을 따라 감성을 즐길 수 있는 다른 추억을 쌓으러 군산으로 떠나보도록 하겠습니다.
- 목차 -
1. 감성 여행
2. 경암동철길마을 관광지
3. 감성 철길마을
4.감성사진
1. 감성 여행
어릴 때 학교 앞 문방구에서 불량식품 과자들을 사먹으며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던 추억이 있습니다. 문방구 앞에 넓게 펼쳐진 과자들을 보고 있으면 세상 다 가진 기분이 들 정도였습니다. 그 행복을 기억을 다시 한 번 느끼고 싶다면 '경암동철길마을'이 딱입니다. 이곳은 옛 기찻길 풍경과 정서를 그대로 재현해 시민들의 문화체험공간으로 거듭났습니다. 또한 최근 레트로 열풍이 불면서 10대부터 30대까지 아우르는 MZ세대에게도 이곳 '경암동철길마을'은 필수 관광코스가 되었습니다.
2. 경암동철길마을 관광지
경암동철길마을은 1944년 페이퍼코리아 공장과 군산역을 연결하는 2.5km의 철로였습니다. 과거 신문 용지 재료를 실어 나르기 위해 사용되었으며, 초기에는 북선제지 철로로, 이후에는 고려제지, 세대제지선, 세풍철도, 페이퍼 코리아선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려졌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2008년 6월 열차 운행이 중단되었고, 폐 철길은 지금의 관광지로 변화했습니다.
3. 감성 철길마을
철길이 높인 골목길을 따라 가면 70-80년대에 건축된 구옥들이 줄지어 있습니다. 그리고 그 자리에 추억의 불량식품을 파는 상점과 사진관, 소품 숍 등이 들어섰습니다. 거리를 채우고 있는 간판과 소품들도 그때 그 시절을 연상시킵니다. 다양한 포토존 앞에서 있는 그대로 사진을 찍는 것도 재밌지만, 옛 교복을 대여해 입고 복고풍의 사진을 찍는 것도 또 하나의 묘미가 되겠습니다.
4. 감성 사진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뽑기, 풍선다트 게임장과 얼마 전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으로 인기를 끌었던 달고나 사탕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습니다. 한쪽에 연탄불을 피워 두고 둘러앉아 쥐포나 쫀드기, 마시멜로우도 구워 먹을 수 있습니다. 체험을 마쳤다면 이제 철길마을 곳곳에 그려진 벽화들을 둘러볼 차례입니다.
교복을 입은 학생들부터 옛 기찻길까지 그려진 벽화 앞에서 사진을 찍으면 인생사진을 한가득 건질 수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드림캐처, 캔들, 마그넷 등 아기자기한 소품들을 구매할 수 있는 소품숍을 구경하는 재미도 있습니다. 철길 끝에는 간이역이 조성되어 있는데, 이는 철길마을의 특색과 상징성을 나타납니다.
마무리
지금까지 감성 여행 경암동철길마을에 대해 제시하였습니다. 옛 기찻길의 정서와 추억을 고스란히 떠올릴 수 있는 군산 '경암동철길마을'은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요소가 가득한 이곳으로 가족이나 친구,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여행을 떠나보는 것도 좋을 듯 싶습니다.
https://info.korail.com/info/index.do
한국철도공사
사람·세상·미래를 잇는 대한민국 철도. 대한민국의 내일 국민의 코레일.
info.korail.com
자료출처 : 한국철도사보, 2023년 1-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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